애틀랜타한인회 “윤석열 대통령 초청”

이홍기 한인회장, 대통령실 등에 서한 발송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는 윤석열 대통령의 4월 26일 미국 국빈방문시 대통령 내외를 애틀랜타에 초청하는 편지를 한국 정부기관에 보냈다고 9일 밝혔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대통령 내외의 애틀랜타 방문을 성사시키기 위해 한인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초청장을 대통령실과 외교부장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애틀랜타총영사, 주미대사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초청장을 통해 “애틀랜타는 동남부 허브로 중남미 연결 도시이고 전세계에서 한국 대기업들이 제일 많이 투자를 하고 있는 곳”이라면서 “특히 최근 미국 인플레 감축법(IRA)의 대응 방안으로 현대자 전기차 공장이 건설되고 있고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매일 한국으로 운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이번 4월26일 미국 국빈 방문시 DC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한 애틀랜타에 대통령님께서 방문해 주시기를 조지아 애틀랜타 한인회를 중심으로 모든 동포들이 기대하고 바라고 있다”면서 “조지아주에는 15만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근 동남부 5개주에는 약 35만의 거주하며 한국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님의 방문은 이곳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 동포들에게 큰 격려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주리라고 생각된다”면서 “또한 미국 정부와 조지아주의 협력 관계도 대통령님의 방문으로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이홍기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