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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레타 경비행기 사망자는 ‘유명 치과의사 부부’

치과의사인 남편이 직접 조종…조지아 해변 별장서 돌아오다 참변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치과의사 부부/WSB-TV

 

지난 31일 알파레타 빅 크릭 그린웨이에 추락한 경비행기 사고(본보기사 링크) 사망자들은 던우디 지역 유명 치과의사와  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WSB-TV에 따르면 이들의 신원은 맥스 코헨과 아내 쉐론으로 쌍발 엔진인 비치크래프트(Beechcraft) G58 경비행기에 탑승해 디캡-피치트리 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해 숨졌다. 이 사고로 부부의 애완견인 골든 리트리버도 사망했다.

수사관들은 비행기가 하강하고 레이더에서 사라졌을 때 비행기를 조종했던 코헨이 조난 호출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행기는 조지아주 제킬 아일랜드에서 돌아오던 중이었다.

이들 부부는 조지아 해안에 별장을 가지고 있어 자주 비행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헨의 친구인 카플란씨는 “코헨은 뛰어난 조종사였는데 의학적 문제를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헨은 던우디 코헨 덴탈센터에서 딸 샌디와 함께 진료하던 의사로 부부는 이웃과 친구들로부터 ‘훌륭한 사람들’이라는 평판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앞으로 2-3주내로 사고에 대한 예비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보고서가 나오기까지는 최소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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