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미착용 특별 단속 시작

조지아주 고속도로안전국 ‘100일 여름 작전’

조지아 주지사 직속 고속도로안전국은 15일부터 여름철 특별 단속 프로그램인 ‘100일간의 여름 HEAT 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HEAT’는 고속도도 난폭운전 단속(Highway Enforcement of Aggresive Traffic)의 약자로 주전역의 교통단속 당국이 협력해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15일부터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끝나는 주말인 6월 4일까지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특별 단속이 실시돼 운전자와 탑승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조지아 고속도로안전국에 따르면 안전벨트 미착용시 자동차 사고에서 생존할 확률이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고속도로안전국은 지난해 조지아주에서 교통사고로 1786명이 사망해 2018년 통계인 1505명에서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망자의 56%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시 안전벨트 미착용 사망자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20% 늘어났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