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다음 달 백신 준비”

파스칼 소리오트 CEO “당국이 서두르면 1월부터 접종”

파스칼 소리오트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가 다음달 코로나19 백신이 준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리오트 CEO는 7일 스웨덴 일간지 다겐스 뉘헤테르와의 인터뷰에서 “규제당국이 우리 데이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만약 우리가 준비됐을 때 당국이 서두른다면 12월 말에 백신이 준비되어 1월에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암 진단약 등의 매출 감소로 3분기 매출이 3% 밖에 늘어나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함께 백신 후보 물질을 개발, 지난 9월 임상3상에 들어갔다. 실험 참가자의 건강상 문제로 일시적으로 시험이 중단됐지만 그후 재개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루턴지부 건물과 기업 로고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