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남매 귀넷고교 1, 2위 졸업 화제

앨리스-빌 아오, 피치트리릿지고교 수석-차석 차지

중국계…대학도 나란히 예일-프린스턴 등 아이비로

귀넷카운티 스와니 피치트리릿지고교에 재학중인 아시아계 쌍둥이 남매가 23일 열린 가상 졸업식에서 나란히 수석과 차석을 차지했다.

이날 앨리스 아오는 수석 졸업생으로, 빌 아오는 차석 졸업생으로 연설을 했으며 졸업후 앨리스는 예일대, 빌은 프린스턴대 등 나란히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한다.

빌은 “앨리스는 고교시절 한번도 게으름을 부리지 않았지만, 나는 9학년을 조금 느슨하게 보냈다”면서 “우리 남매의 성공 비결은 협력해서 학교생활을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전체에서 161명 밖에 없는 2020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한 앨리스는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운도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쌍둥이남매/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