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뉴동방한의원 박현호 원장 “통증관리부터 비수술 치료 상담까지”
허리와 무릎, 목, 어깨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한인 시니어들에게 반가운 진료 공간이 둘루스에 자리하고 있다.
뉴동방한의원은 조지아주 면허를 보유한 박현호 원장을 중심으로 침, 부항, 마사지, 물리치료 관련 서비스를 통해 통증관리와 회복을 돕는 한방 클리닉이다. 특히 메디케어 파트C 등 일부 보험 혜택을 활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뤄온 시니어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박현호 원장은 15년 임상 경력을 갖춘 한방 통증관리 전문가다. 캘리포니아에서 오랜 기간 환자들을 진료해온 뒤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시니어 통증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박 원장은 “통증은 나이가 들면 당연히 참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수술을 고민하기 전에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살펴보고, 비수술적 통증관리 방법을 상담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시니어 통증, 참는 것보다 관리가 중요
한인 시니어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허리, 무릎, 목, 어깨 통증이다. 오래 앉아 있거나 걷는 일이 힘들어지고, 밤에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경우도 많다. 약을 먹으며 버티다가 결국 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박 원장은 이런 환자들에게 먼저 몸 상태와 통증의 원인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같은 무릎 통증이라도 관절 문제인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인지, 허리에서 내려오는 신경 문제인지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뉴동방한의원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침, 부항, 마사지, 물리치료적 관리 등을 병행한다. 침을 부담스러워하는 환자에게는 자극을 줄이고, 부항이나 마사지가 더 잘 맞는 환자에게는 그에 맞춰 진료 방향을 조정한다.
박 원장은 “환자마다 체질과 통증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방식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세심하게 맞춰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 보험 혜택 몰라 치료 미루는 경우 많아
뉴동방한의원이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시니어 보험 혜택이다. 일부 메디케어 파트C 플랜은 침 치료 등 한방 관련 진료 혜택을 포함하고 있지만, 이를 모르는 한인 시니어들이 많다.
박 원장은 “보험에 혜택이 있는데도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은퇴 후 의료비가 부담되는 시니어들에게는 이런 정보를 아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험으로 제공되는 치료 횟수는 플랜에 따라 다르며, 사용하지 않은 혜택이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고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 뉴동방한의원은 환자가 보유한 보험 혜택을 확인하고, 가능한 범위 안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통증이 심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기보다, 꾸준한 관리로 악화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 박 원장은 “통증이 아주 심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관리하면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몸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허리·무릎부터 손목터널·엘보 통증까지
뉴동방한의원에는 시니어 환자뿐 아니라 40대와 50대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 컴퓨터 사용이 많은 사무직 여성들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손 저림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남녀 모두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로 팔꿈치 통증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
또 혈액순환 저하로 손발이 저리거나, 오래 서 있거나 운전하는 직업 때문에 허리와 다리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도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 스포츠 상해, 직장 상해로 인한 통증관리도 주요 진료 분야다.
박 원장은 “통증이 오래되면 몸이 그 통증에 익숙해져 더 복잡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초기에 관리하면 회복 과정도 훨씬 수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동방한의원은 침과 부항뿐 아니라 마사지, 경락, 물리치료 관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피지컬 테라피스트 등 관련 전문 인력과 함께 환자 상태에 맞는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 “수술 전 한 번은 상담해보세요”
박 원장이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경우는 통증 때문에 곧바로 수술을 결정한 뒤,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아 다시 치료를 찾는 환자들이다.
그는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모든 통증이 반드시 수술로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수술 전 자신의 상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가능한 관리 방법을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후 회복 과정이 길고 체력 부담도 클 수 있어, 미리 통증을 관리하고 생활 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박 원장은 환자들이 통증에서 조금씩 벗어나 다시 걷고, 움직이고, 일상생활을 편하게 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는 “어르신들이 ‘수술까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활이 편해져서 너무 좋다’고 말씀하실 때 정말 기쁘다”며 “한인사회 어르신들이 통증을 혼자 참고 지내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동방한의원에는 구당 김남수 선생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진 애틀랜타 41년 경력의 이상용 원장도 함께하고 있으며, 뜸, 침, 부항, 한약 조제 상담이 가능하다. 마사지와 경락 전문 다니엘 박 테라피스트도 예약 진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뉴동방한의원은 둘루스 2645 N Berkeley Lake Rd NW B120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770-902-2780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