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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팜 “고객에 최대 5만달러 개인 대출”

“US뱅크와 협력해 재정 솔루션 제공”

미국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스테이트팜(State Farm)이 US뱅크(U.S. Bank)와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최대 5만달러까지 개인 대출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변화하는 금융 수요에 대응해 보험 설계사들이 보다 다양한 재정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출 상품은 무담보(unsecured) 개인 대출로, 담보 없이도 신청 가능하다. 사용 용도는 ▷주택 리모델링 ▷부채통합 ▷자동차 구입 ▷의료비 등 다양한 일시적 지출에 활용할 수 있다. 대출 심사와 신청은 스테이트팜 보험 설계사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된다.

이번 대출 서비스는 미국 50개 전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기존의 공동 브랜드 신용카드, 예금계좌, 소기업 금융 서비스 등에 이어 스테이트팜과 U.S.뱅크 파트너십의 주요 확장 사례다.

US뱅크 측은 현재까지 90만 명 이상의 스테이트팜 고객이 제휴 금융 상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대출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U.S.뱅크 소비자·비즈니스금융 책임자 아리짓 로이(Arijit Roy)는 “이번 제휴는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양사 모두의 성장을 촉진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트팜 기업 개발 총괄 루크 캐스턴은 “이번 대출 서비스는 스테이트팜의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라며, “보험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재정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종합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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