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시대의 종말?…운영업체 연쇄 도산

테네시 본사 CBL 챕터 11 신청…PREIT도 ‘백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은 대형 쇼핑몰 운영업체 2곳이 잇달아 파산 신청에 나섰다.

2일 AJC에 따르면 테네시주 차타누가에 본사를 둔 쇼핑몰 운영기업 CBL은 법원에 챕터 11 파산싵청을 접수했다. 전국 107개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는 CBL는 조지아주에서는 우드스탁 ‘아웃렛 샤퍼스 앳 애틀랜타’, 더글라스빌 ‘랜딩 앳 아보 플레이스’, ‘아보 플레이스’ 등 3개 몰을 운영하고 있다.

CBL 측은 “입점 업체 가운데 앤 테일러와 로프트 등 30개 이상이 파산했다”면서 “파산 신청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모든 쇼핑몰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펜실베이니아주에 본사를 둔 쇼핑몰 운영업체인 PREIT도 최근 법원에 파산 신청을 접수했다. 이 업체는 펜실베이니아와 뉴저지주 등에 20여개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Courtesy of CBL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