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40주년 동남부체전 올해도 무산

2022년 6월로 연기…”한인 건강위해 어려운 결정”

오는 3월27일 전현직 한인회장 연수회 개최 예정

동남부 한인사회의 최대 축제인 제40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가 올해도 결국 무산됐다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40주년 동남부 체전을 또다시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2일 발표했다.

연합회는 “2주전 임원회의 결과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던 40주년 한인체육대회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코로나 19 여파로 한인동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어 “40주년 동남부 한인 체전 행사를 내년 6월 첫째주로 연기해 더욱 철저한 준비와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하겠다”고 전하고 “대신 하반기에 소규모 문화 축제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남부 한인회 전현직 한인회장 연수회를 오는 3월27일 낮 12시부터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하며 3월28일에는 동남부 한인회연합회 자문위원회(위원장 이한성)가 주최하는 연합회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