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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훔쳐 광란의 질주…이유 물으니…”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플로리다 남성 “트럭 면허 있어 내게 맞는 크기” 황당한 답변

3개 카운티 종횡무진하다 결국 체포…가족들 “정신질환 있다”

플로리다의 한 남성이 대형 소방차를 훔쳐 3개 카운티를 넘나들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결국 체포됐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레캄브릭 해나(31)는 지난 19일 오후 7시경 오파-로카시에서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소방국 소속 대형 소방트럭을 훔쳐 도주했다. 해나는 연습용으로 세워진 트럭에 올라타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차 1대와 충돌한뒤 인근 보로워드 카운티로 차를 몰았다.

연락을 받은 브로워드 카운티 경찰은 해나의 뒤를 쫓았지만 그는 팜비치 카운티의 보카 레이턴으로 계속 도주했고 결국 팜비치 카운티 경찰에 의해 보인턴 비치 불러바드 도로에서 체포됐다.

해나는 법원에 출두해 범행 이유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 “나는 상업용 운전면허증(CDL)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큰 트럭을 운전할 만한 자격이 된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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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판사가 2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하자 “질문이 있는데 당신은 내가 어디서 2500달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보통 보석금의 10%를 현금으로 내면 보석이 허용되기 때문에 한 질문이었다. 판사가 “모르겠다”고 하자 해나는 “신경 안 쓴다는 것이냐, 아니면 모른다는 것이냐”며 따지기도 했다. 결국 판사는 “모른다고 한 것”이라고 대답한 뒤 해나를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해나의 가족들은 그가 평소 정신질환으로 이상한 행동을 하곤 했다면서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hanna
체포된 해나/Palm Beach County J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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