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공항은 도하 하마드공항

스카이트렉스 선정…10여년간 1위 창이공항은 3위로 추락

중동 카타르의 도하 하마드 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다.

하마드공항은 영국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업체 스카이트렉스가 주관하는 ‘2021년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제치고 ‘최고의 공항’ 영예를 안았다.

스카이트렉스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을 실시했다.

그동안 최고의 편이성과 최고의 음식으로 10여년간 최고 자리를 지키던 창이공항은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는 우리나라 인천 국제공항이 차지했다.

인천 국제공항은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중 ‘코로나19 방역 우수 공항’과 ‘최고의 보안검색 공항’ 등 2개부문 상을 수상했다.

도하 하마드 공항 (자료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