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작되는 연례등록 앞두고 행사…오상현 부회장 참석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독립의사네트워크(IPA)인 서울메디칼그룹(SMG)이 9월 30일 조지아 둘루스 웨스틴호텔에서 2025년 메디케어 연례 등록기간(AEP)을 앞두고 보험 브로커, 에이전트, 의료인들을 초청한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되는 메디케어 연례 가입기간을 앞두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아시안 커뮤니티 중심 보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에는 애트나(Aetna), 휴매나(Humana),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 웰케어(WellCare) 등 주요 보험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내년도 어드밴티지 플랜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울메디칼그룹 오상현 부회장은 보험 에이전트들의 역할에 감사를 전한 뒤 서울메디칼그룹이 최상의 네트워크와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SMG는 최근 한미메디칼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총 5500여 명의 주치의 및 전문의를 보유한 메디컬 네트워크로 도약했다. 서비스 지역은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를 포함해 조지아, 워싱턴, 하와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메디케어는 만 65세 이상 노인 및 특정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연례 등록기간 동안 기존 가입자는 플랜 변경이 가능하다. 이 기간에는 파트 A(병원 입원), 파트 B(외래 진료) 가입자들이 파트 D(처방약 보험) 및 파트 C(어드밴티지 플랜)로 전환하거나 플랜을 변경할 수 있다. 변경된 내용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서울메디칼그룹의 그레이스 크루즈 조지아 담당은 “조지아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이 훌륭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