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스크 아이디어에 상금 50만불”

바이든 행정부, 착용 장려위해 전국 콘테스트 실시

편한 일상착용 돕는 디자인 공모…1등 상금 40만불

바이든 행정부가 일상에서 편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마스크 디자인을 공모한다.

연방 생물의학연구개발청(BARDA)가 주최하는 이번 ‘마스크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21일 마감되며 효과적이면서도 편리한 마스크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해 1등 40만달러 등 총 50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한다.

BARDA 니키 브래처-보우먼 부청장 대행은 “이번 공모를 통해 모든 미국인들이 효과적이고 편안한 새로운 마스크 개발에 참여하기를 원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을 통제하고 미래의 공중 보건 비상사태에 더 잘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마스크 디자인은 ▷착용중 대화의 편의성 ▷안경 김서림 등 고온고습 환경에서의 착용불편 감소 등에 중점을 둬야 하며 1차로 40개 아이디어가 선정돼 전문가 패널로부터 직접 평가를 받게 된다.

이 가운데 10개 아이디어가 선정돼 각각 1만달러를 받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40만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BARDA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단행하자 이같은 행사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