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교사 에린 휠러, 이마 등 가격 혐의…보석금 2500달러 책정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차터스쿨에서 ‘2025 올해의 교사’로 선정됐던 특수교육 교사가 미성년자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컬럼비아에 위치한 사우스캐롤라이나 휘트모어 스쿨 소속 교사 에린 휠러(34)는 지난해 11월 27일 한 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 당국은 휠러가 해당 학생을 화장실로 쫓아간 뒤 이마와 상체를 여러 차례 가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팔로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멍이 생겼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학교 부지 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휠러는 최근 렉싱턴 카운티 법원에 출석해 보석금 2500달러를 조건으로 석방됐으며, 법원은 피해 아동과의 접촉 금지 명령을 함께 내렸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법원이 책정한 보석금이 지나치게 낮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휠러를 유급 행정 휴직 조치했으며, 사건이 학교 학생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밝혔다. 휘트모어 스쿨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차터스쿨이다.
휠러는 지난 3월 휘트모어 스쿨의 ‘2025 올해의 교사’로 선정돼 특수교육 분야에서의 성과와 교육 방식이 공식적으로 소개된 바 있다. 학교 측은 현재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