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 승객 하루 200만명 넘었다

팬데믹 이후 최고치…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12일 “전날인 11일 미국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항공기 탑승객은 총 202만8961명으로 지난핸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6월11일의 272만7860명에 비해 적지만 지난해 6월11일의 51만9304명보다는 4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TSA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에는 하루 200만~250만명의 승객이 항공기를 이용해왔지만 항공사들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난해 6월11일에는 8만7534명으로 급감했다.

메모리얼데이 때 미국 버지니아주 워싱턴내셔널공항에 몰려든 여행객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