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레이크 마틴 ‘침니 록’서 사고…당국 “범죄 혐의점 없어”
조지아대학교(UGA)를 졸업한 20대 남성이 친구들과 졸업 기념 여행을 하던 중 앨라배마주의 유명 절벽 명소에서 호수로 뛰어내렸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몽고메리 애드버타이저에에 따르면 최근 조지아대를 졸업한 제이든 바레토(24)는 지난 13일 앨라배마주 레이크 마틴의 ‘침니 록’(Chimney Rock)에서 물속으로 뛰어든 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침니 록은 레이크 마틴 일대에서 잘 알려진 절벽 다이빙 장소로, 높이는 약 60피트(18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레토는 당시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와 잠수팀은 수 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다. 바레토의 시신은 수면 아래 약 50피트(15m) 깊이의 수중 암반 지대에서 발견됐다.
엘모어카운티 셰리프국은 “60피트 높이에서 뛰어드는 것은 유리판 위로 몸을 던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고로 인한 익사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바레토의 시신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앨라배마주 법의학국으로 이송됐다.
몽고메리 소방구조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잠수부 6명이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친구들과 동문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레토를 추모했다. 이들은 그를 “세상의 빛 같은 사람”, “대학 생활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 친구”로 기억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