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CBS ‘제임스 코든쇼’ 출연

온라인콘서트 무대…로제 첫 솔로곡 공개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유명 토크쇼를 통해 오는 31일 개최하는 온라인 콘서트 공연장을 미리 선보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28일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이 방송에서 온라인 콘서트 ‘더 쇼'(THE SHOW) 현장에서 꾸민 ‘프리티 새비지’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이 미국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 곡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진행자인 제임스 코든과 공연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화상 인터뷰도 한다.

YG는 “그간 베일에 싸여온 ‘더 쇼’가 한 꺼풀 베일을 벗는다”며 “풍성한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함께 멤버들이 무대를 휘젓는 장면을 오랜만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더 쇼’는 블랙핑크가 월드투어를 마친 뒤 1년 5개월 만에 여는 콘서트이자 데뷔 후 첫 온라인 콘서트다.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최초로 유튜브뮤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튜브를 통해 중계한다.

로제는 이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첫 솔로곡 무대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브 타이틀곡의 발매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로제가 욕실에 웅크린 채 누워 힘겨워하는 장면, 불에 타오르는 장미 속에서 사라지는 로제의 모습 등이 약 30초 분량의 영상에 담겼다.

‘All my love is gone. Now you’re dead and gone'(내 모든 사랑은 사라졌다. 이제 너는 완전히 사라졌다)이라는 가사를 로제 특유의 처연하면서도 독특한 음색으로 풀어냈다.

그룹 블랙핑크, ‘제임스 코든 쇼’ 출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