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시, 세계한상대회 지원 약속

박형준-오세훈 시장, 미주상공인총연과 협력 논의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8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황병구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 총회장, 이경철 총연 정무부회장 등을 만나 오는 11월 울산에서 열리는 20차 세계한상대회 지원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 등을 논의했다. 또한 내년 해외에서 처음 열리는 한상대회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나눴다.

특히 박 시장은 “전세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재외경제인들이 힘을 합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미국 주류 사회 및 한상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황병구 총회장과 이경철 정무부회장 등 총연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내년 한상대회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서울산업진흥원을 통해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들이 내년 한상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미팅 모습/부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