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교회 “기적같은 7년…모두 하나님께 영광”

지난 7일 창립 7주년 연합감사예배…임직예배도 거행

애틀랜타 한인교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교회로 꼽히는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지난 6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연합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전 11시 열린 감사예배에서 이혜진 목사는 창세기 28장 10~22절 말씀을 본문으로 ‘벧엘-하나님의 집, 하늘의 문’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교회를 세우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예배 참석 교인들은 예배 후 단체 사진을 촬영했으며 오후 1시에는 성경암송대회와 성경골든벨 대회에 참가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임직예배를 갖고 한명복 원광길 장로(장립), 장민희 장로(취임), 김민수 박동훈 김영한 안수집사, 이용선 이한나 이지연 신임 권사, 양희선 시무 권사 등 총 10명을 임직했다.

지난 2015년 11월 8일 창립된 벧엘교회는 7년만에 재적 교인 1400명 규모의 교회로 성장하며 지역 한인교계를 놀라게 했다.

한편 교회는 오는 11일(금) 오후 8시, 13일(주일) 이혜진 목사의 부친인 이경환 목사를 초청해 창립 7주년 감사 부흥회를 개최한다.

이상연 대표기자

사진=벧엘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