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귀넷 I-85 고속도로서 대치…정신질환 앓아
지난 22일 오전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I-85 고속도로 선상에서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세우고 총기 난동을 벌였던 용의자의 신원이 공개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용듸자는 23세의 제일린 백맨으로 사건 당시 백맨은 다른 승객과 다툼을 벌였으며 이를 위험하다고 판단한 운전사가 갓길에 차를 세우자 갑자기 핸드건을 꺼내 운전사를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백맨은 다른 승객들에게는 총을 겨누지 않았으며 놀란 승객들은 창문을 통해 외부로 탈출했다”면서 “백맨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신질환 병력을 갖고 있는 백맨이 총기를 입수한 경위 등에 대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백맨은 1건의 중범죄 가중폭행 혐의로 체포돼 수감됐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