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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맞고 사망 확률, 벌에 쏘여 죽을 확률보다 낮다

NBC뉴스, 24개주 돌파감염 통계 조사…”백신 효과 탁월”

돌파감염은 오토바이 사고사…입원확률은 감전사와 비슷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할 확률은 벌에 쏘여 사망할 확률만큼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 NBC뉴스는 카이저 가족재단이 전국 24개주의 돌파감염 통계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를 보도하며 “백신의 효과는 여전히 탁월하다”고 전했다.

연구 결과 백신에 맞고도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은 900분의 1로 나타났다는 이는 국립안전위원회(NSC) 통계에 따르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할 확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코로나에 걸려 입원치료를 받을 확률은 1만700분의 1로 나타나 감전으로 사망할 확률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접종 완료자가 코로나19으로 사망에 이를 확률은 8만3000분의 1로 조사돼 말벌에 쏘여 사망할 확률(5만9000분의 1)보다 훨씬 낮고 개에 물려 사망할 확률(8만6000분의 1)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레녹스힐 병원의 가정의학 전문의인 에릭 애셔 박사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은 여전히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만약 돌파감염이 이뤄지더라도 대부분 경증이나 무증상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통계/N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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