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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퍼스트도그 ‘챔프’와 이별…”평화롭게 세상 떠나”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바이든 부부 성명 발표 “13년간 동반자, 최근 기력 약해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조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퍼스트도그인 ‘챔프’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사랑하는 챔프가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반려견인 챔프와 메이저 두 마리를 함께 데리고 갔다. 둘 다 저먼셰퍼드 종으로 챔프는 13살, 메이저는 3살이다.

바이든 부부는 성명에서 “지난 13년간 우리의 변함없고 소중한 동반자였고, 바이든 가족 전체의 사랑을 받았다”며 “챔프는 심지어 지난 몇 달 동안 기력이 약해졌을 때도 우리가 방에 들어가면 즉시 몸을 일으켜 꼬리를 흔들고 귀를 긁거나 배를 문질러달라고 코끝을 비벼댔다”고 회상했다.
또 “우리가 어디에 있든 그는 함께 있길 원했고, 그가 우리 옆에 있을 때 모든 게 즉시 더 나아졌다”며 “백악관 정원에서 햇볕을 쬐고 회의에서 우리와 함께하면서 하루를 끝낼 때 모닥불 앞의 우리 발아래서 몸을 웅크리길 좋아했다”고 했다.

아울러 “그가 어릴 때 잔디밭에서 골프공을 쫓거나 델라웨어에 있는 우리 뒷마당 주변에서 손자들을 잡으려 달리는 것을 가장 행복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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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부부는 마지막으로 “가장 즐거운 순간과 가장 슬픔에 잠긴 날에 그는 우리와 함께하며 우리의 모든 무언의 감정과 교감했다”며 “우린 다정하고 착한 소년을 사랑하고 그를 항상 그리워할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

질 바이든 여사와 반려견 챔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질 바이든 여사와 반려견 챔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챔프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젠 백악관에는 반려동물로 메이저만 남게 됐다.

메이저는 바이든 대통령이 2018년 델라웨어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했고, 백악관에 입성한 첫 유기견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백악관에서 비밀경호국 요원 등을 두 차례나 물어 훈련소로 보내져 조련을 받고 오는 등 사고를 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인 챔프(오른쪽)와 메이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반려견인 챔프(오른쪽)와 메이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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