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표 59% “트럼프 싫어서” vs 트럼프표 39% “바이든 싫어서”
전체 3분의2 “같은 후보 또 보는 것에 피로감”…리턴매치 ‘부정적’
응답자 70% “바이든 재선 도전 안돼” vs 56% “트럼프 출마 안돼”
로이터와 입소스가 지난 22~24일 조사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1250명 대상, 오차범위 ±3%) 결과에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 가능성에 대한 유권자들의 부정적 입장이 재확인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응답자의 67%는 ‘같은 후보를 다시 보는 것에 피로감을 느끼며, 새로운 사람을 원한다’고 답했다.
특히 민주당원 응답자의 약 절반, 전체 응답자의 70%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면 안 된다’는 견해에 동의했고, 공화당원 응답자의 약 3분의 1, 전체 응답자의 56%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다.
이어 올해 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이 공직을 수행하기에 너무 늙었다는 견해에 전체 응답자의 4분의 3이 동의했다. 77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절반 가량이 같은 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