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원선거에 ‘올인’?…대선후보 조지아 이주

아시아계 앤드류 양, 아내와 함께 조지아주 전입신고

유일한 아시아계 대선 후보였떤 앤드류 양 민주당 후보가 조지아주에서 실시되는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런오프)를 지원하기 위해 조지아주로 이주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내인) 에벌린과 나는 오소프와 워녹 후보를 돕기 위해 조지아주로 이사한다”면서 “조지아주에서 이기는 것만이 미치(매코널)를 제거하고 조(바이든)와 카멀라(해리스)를 향후 4년간 돕는 유일한 길”이라고 공개했다.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는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의원과, 라파엘 워녹 후보는 공화당 켈리 뢰플러 의원과 오는 1월 5일 결선투표를 통해 승부를 가리게 된다.

민주당은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2석을 모두 승리해야 공화당과 50석 대 50석으로 동률을 이루게 되며 이 경우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조지아주 상원 석권을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까지 나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앤드류 양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