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의 밤’ 9월 28일 개최…박은석 애틀랜타한인회장 참석
미주 전역의 한인회장 120여 명이 오는 9월 28일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미주총연의 밤’ 행사에 참석해 고국에서 다시 만난다.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서정일)가 주최하며, 미주한인사회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포사회 현안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로 매년 이어져왔다.
이번 행사는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9월 29일~10월 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 개최에 앞서 열리며, 한민족의 뿌리를 확인하고 모국과의 정서적·정책적 연결을 도모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박은석 애틀랜타한인회장도 애틀랜타를 대표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로 인해 예년보다 앞당겨진 일정으로 진행되며, 미주총연 임원진은 물론, 지역 한인연합회 관계자, 그리고 정계·경제계 주요 인사들도 초청되어 재외동포 정책과 동포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공식 행사가 열리는 당일인 28일 오전 미주총연 임원진은 먼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경기도 포천시로 이동, 백영현 포천시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지역 관광지와 문화자산 등을 둘러보며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도 이어간다.
전날인 9월 27일에는 전북 전주와 군산을 방문해, 전라북도 대외국제소통국장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군산부시장과도 간담회를 갖는 등 지자체와의 소통을 확대한다.
이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