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사, 학교 사무실서 학생과 성관계

캅카운티 20대 남성 교사 중범죄 성폭행 혐의 체포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교 미술교사가 학교 사무실에서 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6일 캅카운티 오스본 고교(Orsborne High School)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학교 미술교사 재커리 워런 화이트(29)가 2건의 중범죄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이 학교 조슈아 모리얼 교장은 홈페이지에 올린 편지를 통해 “교사와 학생간의 비행 의혹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캅카운티 경찰이 학교를 방문해 사건을 조사한 뒤 해당 교사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JC가 공개한 체포영장에 따르면 화이트는 지난 10월 4일과 25일 사이 학교 사무실에서 한 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리얼 교장은 “캅카운티 경찰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동시에 내부 감사도 실시하고 있다”면서 “해당 교사는 학교 접근이 즉각 차단됐으며 다른 학생들에 대한 위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오스본 고교/학교 웹사이트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