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공항 레스토랑, 애틀랜타에 있다

김치 메뉴 제공하는 터미널 E ‘원 플루 사우스’ 선정

애틀랜타 국제공항 터미널 E에 위치한 퓨전 레스토랑인 ‘원 플루 사우스(One Flew South)’가 음식 전문매체인 스릴리스트(Thrilist)가 선정한 미국 최고 공항 레스토랑으로 꼽혔다.

AJC에 따르면 치킨 등 전통 남부음식과 스시, 라면 등 동양 메뉴를 함께 취급하는 이 식당은 스릴리스트가 전국 40개 공항별로 선정한 순위에서 애틀랜타 공항의 ‘베스트 레스토랑’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스릴리스트는 이 식당에 대해 “미국내 모든 공항 식당 가운데 한마디로 최고(finest)라고 할 수 있다”면서 “식당이 아닌 바(bar)만 선정한다고 해도 최고의 바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식당의 토드 리차즈 셰프는 공항 레스토랑 가운데는 드물게 미국 셰프들의 아카데미상인 제임스 베어드상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 식당은 라면 등의 사이드 디쉬로 김치를 제공하고 김치를 소재로 한 스시 등 한국식 메뉴를 갖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One Flew South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