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백신 맞았어도 한국가면 격리해야

한국 질병관리청, 기존 2주격리 방침 유지키로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에서 맞았다고 하더라도 한국에 가면 2주 격리를 계속해야한다.

한국 정부는 재외국민과 미국 시민권자를 포함한 외국인 등이 백신 접종을 이미 받았어도 한국 방문시 2주간의 자가격리 규정은 그대로 적용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한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재외동포 또는 외국인 가운데 자국에서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한국에 오면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하는 현행 제도는 앞으로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입국객 등이 지정장소에서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