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일선 오피스 오픈…시민권 선서식도 재개
지난 3월18일 문을 닫았던 연방 이민국(USCIS) 일선 필드 오피스들이 오는 6월 4일 일제히 운영을 재개한다.
이민국은 28일 오피스 오픈을 앞두고 민원인과 방문객이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민국 오피스를 방문하는 모든 2세 이상의 이용자는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를 꼭 착용해야 하며 오피스 내에서는 6피트 거리두기가 철저히 적용된다.
또한 약속 시간 15분 전에는 오피스 건물내에 입장할 수 없으며 입구에 마련된 손 소독제를 꼭 이용해야 한다. 또한 가능하면 자신의 필기도구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운영 재개와 함께 그동안 연기됐던 시민권 선서식도 다시 열리게 되지만 참가 인원이 이전보다 크게 축소되고 동영상 시청이 취소되는 등 선서식 순서도 축소할 방침이다.
영주권이나 시민권 인터뷰의 경우 참석 가능 인원은 신청인과 법률대리인 1명, 가족 1명으로 제한되며 장애인의 경우 보조인 1명을 추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