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도 2천명 감원…소형 매장 위주로 재편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가 향후 3년간 실적이 저조한 매장 125곳을 폐점하고 직원 2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대형 쇼핑몰에 위치한 매장은 축소하는 대신 스트립 몰에 소형 매장을 오픈하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이시스는 이미 경영 악화로 지난 2015년 이래 100개 이상의 매장을 폐점했다.
메이시스는 또한 신시내티 본부와 샌프란시스코 테크놀로지 오피스도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메이시스는 올해 6억달러를 포함해 2022년까지 총 1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시스는 현재 미국 50개주와 푸에르토리코 등에 87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