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목이버섯 살모넬라균 감염 리콜

CDC “시라키쿠 브랜드 제품”…조지아 등 10개주서 보고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국산 말린 목이버섯(Dried wood ear mushrooms) 일부 제품에 대해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을 이유로 대대적인 리콜을 명령했다.

25일 CNN 등에 따르면 해당 목이버섯은 일본 브랜드인 시라키쿠(Shirakiku) 브랜드 제품으로 지난 1월21일부터 8월26일까지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판매됐다.

현재까지 이 목이버섯으로 인한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는 조지아주를 비롯한 10개주에서 41명이 보고됐으며 연령대는 2세부터 74세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따.

리콜 대상 제품은 5파운드 짜리 포장에 ‘시라키쿠 블랙 펑거스(Shirakiku brand Black Fungus , Kikurage’라는 상표와 함께 바코드 00074410604305.번이 붙어 있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조지아를 비롯해 아칸소,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DC, 플로리다, 하와이,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루이지애나,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 위스컨신주 등의 식당에 공급됐으며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지역에서도 리콜이 실시됐다.

리콜대상인 말린 목이버섯/F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