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차량서 동일 문제 신고…충돌 사고 최소 2건 발생
일본 자동차 업체 마쓰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X-90 모델이 조향장치 결함 의혹으로 연방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CX-90 차량에서 조향이 갑자기 무거워지는 이른바 ‘스티키 스티어링’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고 26건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신고 차량들은 모두 기존 리콜 수리를 받은 차량들이다.
당국은 운전 중 조향 저항이 갑자기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할 경우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결함은 최소 2건의 충돌 사고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마쓰다는 2024년 1월 조향 문제 해결을 위해 약 4만4000대 CX-90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리콜 이후에도 동일 증상이 계속 보고되면서 추가 안전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연방 당국은 최근 자동차 안전 문제와 관련한 조사와 리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후방 카메라 영상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픽업트럭 16만1268대를 리콜했다. 해당 리콜은 2024~2025년형 툰드라 및 툰드라 하이브리드 모델이 대상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도 에어백 전개 오류 가능성으로 팰리세이드 SUV 수십만대를 리콜한 것으로 전해졌다.
NHTSA는 차량 안전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제조사와 협력해 리콜 여부를 결정하며, 결함이 운전자 시야 확보나 조향 기능에 영향을 줄 경우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