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더스, aT와 K-푸드 수출확대 협력

메릴랜드 본사서 MOU 체결…K-푸드 수출·저탄소 식생활 확산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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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과 리브라더스 이라빈 대표(오른쪽)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aT제공

아씨프라자의 모기업인 리브라더스(대표 이라빈)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25일 메릴랜드 소재 리브라더스 본사에서 K-푸드 수출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리브라더스는 미국 최대 아시안푸드 전문 유통회사로 한국 식품 등 다양한 아시아식품을 미국 전역과 세계 30여 국에 공급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푸드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리브라더스와 협력하게 돼 K-푸드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에 리브라더스와 고객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라빈 리브라더스 대표는 “미국 내 K-푸드 유통 활성화와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aT가 추진하는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는 세계인이 친환경·유기농 농식품을 구입하고 먹을 만큼 조리해 남김없이 먹음으로써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