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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한국인들 백신 나오기 전 성형 붐”

paul 4 months ago (Last updated: 4 months ago) 1 minute read

“마스크 벗기전 마지막 기회” 성형외과 달려가는 한국인들 조명

코로나 시대 미의 기준 된 눈·눈썹· 이마 등 수술도 크게 증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화 되면서 이 기간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백신 접종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는 최근에는 ‘마지막 기회’라며 서두르고 있다.

4일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을 틈타 성형을 한 한국 대학생 류한나(20)씨의 사연을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류씨는 “항상 코 수술을 받고 싶었지만 학교를 가는 등 외출이 잦아 기회가 없었다”며 “코로나19로 외출이 사라지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할 수 있어 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곧 백신이 나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게 될 것이기에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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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제약사 화이자·모더나 등이 백신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이 지금을 ‘눈에 띄지 않고 성형수술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여겨 성형수술을 서두르고 있다.

실제 한국 성형수술 산업의 성장세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꺾이지 않았다. 한국 최대 온라인 성형 플랫폼 강남언니에 따르면, 2020년 성형수술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코와 입술처럼 마스크로 성형 붓기나 멍자국을 가릴 수 있는 부위의 수술을 원하는 환자도 있지만, 코로나 시대 미의 기준에 맞춰 눈과 눈썹, 이마 등 수술을 원하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남 우아인성형외과 박철우 교수는 “눈과 눈썹, 콧대, 이마 등 마스크를 써도 눈에 보이는 부위에 대한 수술 문의가 확실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업계 관계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성형외과에서 쓴 덕분에 매출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구 성형외과 밀집지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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