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맵에 집중하면 성공의 길이 열립니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여성경제인협회 세미나 특강

“남을 돕는 사람되자”…14일엔 ‘네트워킹 기술’ 강의

애틀랜타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켈리 최)가 실시하는 제2차 경제세미나가 온라인 줌 플랫폼을 통해 8회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GBM 대표)이 세미나 첫 강사로 나서 7일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실패하기보다 성공하기가 쉽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회장은 “행복하게 성공한 사람인 트루엣 캐시 칙필레 창업주의 자서전 제목이 ‘실패하기보다 성공하기가 쉽다’이다”라면서 “나의 삶을 토대로 오늘 이야기를 이어가겠다. 여러분에게 도전이 되길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회장은 “1974년 미국에 찾아온 초라한 젊은이가 미국내 최고 청소 용역업체 가운데 하나인 GBM을 창업해 23년만에 성실근면을 통해 연간 소득세 100만달러 납세자가 됐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1년에 두번정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자신의 성공 로드맵에 집중하라는 강의를 한다”면서 “써니(자신의 영어이름)가 할 수 있으면, 여러분도 할 수 있다(If Sunny Can, you can)고 강조한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일을 즐기면서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해 로드맵에 매일 집중하면 성공의 길이 열린다”고 조언했다.

그는 “매사 남의 어려움을 나의 어려움으로 생각하고 도와주는 사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면서 “항상 웃는 얼굴로 반복해서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큰 성도 무너지게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면서 “가정에서 어머니와 아내로, 사회에서는 맡겨진 일을 해내는 사업가로 많은 일들을 잘 감당하고 있어 존경한다”고 말했다.

켈리 최 회장은 “개인의 삶을 통해 모범을 보여준 박선근 회장님을 존경하고 오늘 좋은 강연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뒤 “다음 시간에 있을 네트위킹에 대한 강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회 회원들은 “나이를 떠나 꿈을 갖고 목표를 정하고 집중해서 열심히 나아가고자 한다”, 또는 “여성 경제인 선 후배가 서로 남을 대접하고 봉사하는 모범을 보여주었던 것 같다”등의 소감을 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선근 회장은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싱크탱크인 조지아공공정책재단(Georgia Public Policy Foundation)이 수여하는 권위있는 자유수호상(Freedom Award) 2020년 수상자이기도 하다.

한편 경제세미나에서는 14일 ‘네트워킹 기술(Art of Networking), 21일과 28일 ‘재태크에 유용한 재무제표의 이해’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5월에는 김형진 경제학자가 강사로 나서 5일 ‘돈, 은행 및 금융기관’, 12일 ‘돈 생성’, 19일 ‘금리 및 화폐정책’, 26일 ‘금융 경제학’ 등의 강의로 이어진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