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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업계도 코로나19에 ‘휘청’

WSJ “미국 2위 기업 ‘허츠’ 파산위기” 보도

자동차 업체와 리스 페이먼트 감면 협상중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렌트카 업체에도 비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렌트카 업체와 리스 계약을 맺고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 “미국 2위의 렌트카 업체 허츠(Hertz)가 자동차 업체들과의 리스 감면 및 유예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협상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파산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뉴스가 자동차 업체들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허츠는 최근 전체 직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만명 이상를 일시해고 했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23일 연방정부의 특별융자가 지원돼 유동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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