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것 같은 예감에”…4시간만에 500만불 복권 당첨

노스캐롤라이나 남성, 40개 가게 순회하며 집중 구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남성이 “복권에 당첨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40개 매장을 돌며 복권을 사들인 끝에 결국 500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CNN에 따르면 캔들러시에 거주하는 케빈 클락은 지난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부 지역의 가게에서 복권을 사면 당첨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매장을 돌며 20달러짜리 ‘메가 캐시’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사들였다.

클락은 4시간 동안 40개 매장을 순회하며 복권을 구입했고 결국 스와노아시의 한 편의점에서 구입한 복권이 1등인 500만달러에 당첨됐다. 클락은 “복권을 긁는 순간 몸이 떨리기 시작했고 결국 눈물이 터져나왔다”고 말했다.

클락은 지난 3일 주 복권국을 찾아 일시불 옵션인 300만달러의 당첨금을 수령했다. 실제 수령액은 세금을 제외한 210만달러였지만 클락은 “4시간의 투자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