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코로나19 양식 작성해야 탑승 가능”

29일부터 시행…작성 거부하면 수수료 없이 일정변경

델타항공은 29일부터 여객기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양식(health acknowlegment form)을 작성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양식은 자신의 증상 여부와 지난 14일간 확진자 접촉여부, 마스크 착용에 대한 동의를 기록하는 것이다.

델타항공은 “수속 카운터에서 이 양식을 작성해야 하며 양식 작성에 동의하지 않는 승객은 탑승이 거부된다”면서 “해당 승객은 수수료 없이 다른 항공편으로 일정을 변경해준다”고 밝혔다.

한편 델타항공은 “호흡용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또한 페이스 쉴드도 마스크 대용으로 사용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델타의 코로나19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