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 착륙한 비행기에서 뱀이 발견돼 승객들이 혼비백산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은 CNN 자회사인 뉴스12 더 브롱스와의 인터뷰에서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발을 들어 올렸다”고 말했다.
CNN은 이번 사건이 2006년 개봉된 영화 ‘스네익스 온 어 플레인’을 연상케 했지만, 수백 마리의 독뱀이 등장하는 영화에서와는 달리 이번 뱀의 출현은 공항 업무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양말 대님처럼 생겼다는 뜻의 이 ‘가터 뱀’은 미국 정원에서 흔하게 발견돼 ‘정원 뱀’으로 불리며 독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