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1인치 이상 내려야 ‘화이트 크리스마스’

조지아 북부 25일 새벽 강설 예보…기온 31년만에 최저

조지아주 북부 산간 지역에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강설이 예보됐지만 공식적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WSB-TV에 따르면 25일까지 패닌, 길러, 타운스, 유니언카운티 등 북부지역에 0.25~0.5인치의 눈이 내리고 크리스마스 기온도 지난 198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오후 늦게 귀넷카운티 일부 지역에도 싸라기눈 내렸고 체로키카운티와 피큰스카운티 등에도 강설이 이어졌다.

하지만 WSB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성탄절 아침 7시까지 1인치(2.5cm) 이상, 캐나다에서는 2cm 이상의 눈이 내려야 공식적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인정된다.

조지아주 히와세에 내린 눈/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