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조지아대, 한국 영남이공대와 협력강화

한국 대학생들, 조지아주 캠퍼스서 겨울방학 4주간 현장실습

14일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학생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장희정 학장(사진 가운데)이 킴벌리 캐슬 학과장(사진 왼쪽)에게 간호학과 실습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장희정 학장(사진 가운데)이 킴벌리 캐슬 학과장(사진 왼쪽)에게 간호학과 실습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영남이공대 제공

조지아주 공립대인 노스조지아대(UNG)가 한국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와 지난 14일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교류 활성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해외 취업 기회 제공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회의로도 동시에 진행됐다. 영남이공대 업무협약 현장에는 노스조지아대 물리치료과 킴벌리 캐슬(Kimberly Castle) 학과장, 박은세 교수 등이 참석했고 온라인으로 캐롤린 드산드레(Carolynn Desandre) 보건과학대학장 등이 함께했다.

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 및 해외 유학 프로그램 지원 ▷학술 자료 및 정보 공유 ▷공동 연구 프로젝트 진행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발 등에 뜻을 모았다. 또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겨울방학 중 4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스조지아대 박은세 교수는 이날 영남이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스조지아대의 미래 비전, 학과별 직업교육 프로그램, 해외 취업 사례 등을 소개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이재용 총장과 킴벌리 캐슬 학과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이재용 총장과 킴벌리 캐슬 학과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이재용 총장은 “협약을 통해 기존에 어학 및 전공실습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간호학과 외에도 물리치료과, 스포츠재활과까지 대학 주도형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대학과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성공적인 해외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