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드라마 부분 1위는 ‘브리저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 © 뉴스1 |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오징어 게임’이 역대 최고 인기 드라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배런스가 27일 보도했다.
테드 서랜도스 공동 CEO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복스 미디어 주최 ‘코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서랜도스 CEO는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넷플릭스 콘텐츠 중 최고 인기 시리즈로 평가받는 프랑스 드라마 뤼팽보다 더 많은 시청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며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비영어권 프로그램 중 인기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어권 드라마를 포함해 역대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얻고 있다”며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의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넷플릭스 최고 드라마는 ‘브리저튼’이다.
앞서 넷플릭스의 공동 CEO이자 창립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징어 게임 등장 인물의 복장인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본인이 ‘457번’ 게임 참가자임을 인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헤이스팅스 인스타 갈무리 |
한편 서랜도스 공동 CEO는 자체 집계한 넷플릭스의 역대 인기 프로그램 순위 등 새로운 데이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배포 |
시간 기준으로 드라마 부문에선 ‘브리저튼 : 시즌 1’이 1위에 올랐고, 영화 부분에서는 ‘버드박스’가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