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귀넷판사, 대배심 재기소

슈레이더 판사, 컴퓨터 무단침입 등 재판 재개

올해 재선에 실패한 캐스린 슈레이더 귀넷카운티 고등법원 판사가 컴퓨터 무단침입 등의 중범죄 혐의로 다시 대배심에 기소됐다.

귀넷카운티 검찰은 최근 슈레이더 판사를 대배심(grand jury) 재판에 재기소한다고 밝혔다. 슈레이더 판사는 지난 2월 중범죄 컴퓨터 무단침입과 증거조작, 공직선서 위반 및 경범죄 비밀번호 유출 혐의로 대배심에 기소됐지만 재판 절차 미비로 인해 공판이 취소(mistrial)됐다.

검찰은 곧바로 재기소에 나섰고 대배심 소집에 성공해 오는 12월 4일 첫 재판을 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슈레이더 판사의 변호사인 브라이언 스틸은 AJC에 “혐의 자체에 근거가 없으며 슈레이더 판사는 어떠한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캐스린 슈레이더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