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20일 애틀랜타 출격…시즌 2승 재도전

김광현
김광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다시 도전한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20일(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와 벌이는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고 16일 예고했다.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은 나흘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이 애틀랜타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는 팀이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지난달 13일 애틀랜타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3승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타율 0.285에 18홈런(16일 기준) 등을 기록 중인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