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진작 마스크 쓰지…”

비행기서 쫓겨난 백인남성, 공항서 울음보

비행기 탑승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남성이 결국 탑승을 거부당한 뒤 공항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틱톡을 통해 공개된 이 동영상에는 지난 9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공항 아메리칸 항공 탑승 터미널에서 한 백인남성이 소리를 지르다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남성은 턱에 걸친 마스크를 입과 코까지 올려달라는 항공사의 요청을 끝까지 거부하다 결국 탑승이 거부됐고 향후 탑승금지 리스트에도 올랐다. 탑승을 거부당한 이 남성은 “그들이 내 인생을 망치려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촬영해 틱톡에 올린 이용자(heartlessbeech)는 “마스크 착용 때문에 한 청년이 유아 수준의 유치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 사건과 관련해 “남성 승객 1명이 마스크 착용 규정을 거부해 내부 탑승금지 리스트에 추가됐다”면서 “현재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

@heartlessbeechHomeboy had a full toddler level meltdown bc he was told to wear a mask 🥱#fyp

♬ original sound – Tania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