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학생 4천명, 가을에도 온라인수업 선택

지난 4일 신청 마감…전체 등록 학생 2% 수준

조지아주 최대 교육구이자 한인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귀넷카운티 교육청이 지난 4일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 신청을 마감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마감 결과 가을학기에도 온라인 수업을 하겠다고 신청한 학생은 총 4000여명으로 전체 등록학생의 약 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00명 가운데 1400명은 초등학교, 1100명은 중학교, 1500명은 고교 재학생인 것으로 집계됐다.

알 테일러 부교육감은 “가을학기에는 전면 대면수업으로 복귀하지만 원하는 학생은 여전히 온라인 수업만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현재는 온라인 수업 선택 학생이 4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을학기의 온라인 수업은 온라인 전담 교사가 맡아 실시하게 된다. 현재는 한 교사가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귀넷카운티 교육청/WGCL CBS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