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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하키팀, 무료여행 약속 ‘모르쇠’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글래디에이터스, 팬 대상 경품 추첨 해놓고 ‘연락 두절’

2년간 시간 끌다 항공권만 제의…변호사들 “소송 가능”

귀넷카운티 둘루스에 위치한 프로 아이스하키팀인 ‘애틀랜타 글레디에이터스’가 팬을 대상으로 5박 6일의 무료여행 경품을 추첨해 놓고 당첨자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지역 방송인 CBS46에 따르면 글레이디에이터스는 지난 2020년 2월 1일 둘루스 개스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입장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5박 6일의 코스카리카 무료여행 경품을 추첨했다.

글레디에이터스의 오랜 팬으로 이날 추첨에서 당첨된 블레인 바이어스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태어나서 한번도 경품에 당첨되지 못했는데 장내 아나운서가 내 이름을 호명해 순간 충격을 받았다”면서 “평생 가장 쿨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

하지만 바이어스의 기쁨은 하루도 가지 않았다. 그는 “다음 날 글래디에이터스에서 아무런 연락도 없어 직접 전화를 걸었지만 그들은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다”면서 “이후 연락이 닿지 않다가 2월말이 돼서야 팀 관계자가 이메일을 보내 ‘여행 스폰서가 추가 정보를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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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스는 “3월 12일 글래디에이터스가 속한 프로리그인 ECHL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따”면서 “하지만 글래디에이터스 회장인 제리 제임스는 직접 ‘약속을 지키도록 일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제리 제임스 회장은 방송의 요청에 최근 “팬데믹 때문에 벌어진 일이며 바이어스씨에게 2장의 델타항공 1등석 티켓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이어스는 “제임스가 제안한 티켓은 올해말까지만 유효한 것이며 숙소와 다른 교통은 모두 내가 지불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방송은 여러 명의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이같은 경품 약속 불이행은 민사 소송 대상이 된다”고 보도했다. 맷 웨더링턴 변호사는 “이같은 노골적인 계약 위반은 명백한 소송 대상”이라면서 “원고인 바이어스씨가 글래디에이터스의 운명을 쥐고 있다”고 해석했다.

바이어스는 “2년 이상 약속을 지키고 있지 않지만 나는 내 무료여행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CBS46 측은 “제리 제임스 회장에게 여러 차례 카메라 인터뷰를 제안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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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스의 무료여행 홍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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