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풀턴 주택, 4월 1567채 팔렸다

메트로 일대 전년보다 판매량 25.8% 감소

공급부족에 거래가격은 오히려 8.9% 올라

5월 첫주 새집판매 10% 증가…전망 ‘맑음’

메트로 애틀랜타의 4월 주택거래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거래 가격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부동산중개인협회(ARA)가 13일 발표한 4월 통계에 따르면 11개 메트로 카운티의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4월에 비해 25.8% 감소했다. 하지만 ARA 제니퍼 피노 회장은 “4월말 외출금지령이 해제된 이후 주택거래가 다시 활발해지기 시작했다”면서 “현재 거래가 펜딩 상태인 주택이 많아 여름 시즌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실제 5월 첫주의 새집 판매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증가했고, 기존주택의 거래량오 7% 가량 늘었다.

4월 거래된 주택의 중간 거래가격은 30만50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ARA는 “주택 리스팅이 크게 줄어 공급이 수요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거래량이 줄었어도 가격은 당분간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귀넷카운티의 경우 지난달 823채의 주택이 판매돼 메트로 카운티 가운데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고 중간 거래가격은 27만70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풀턴카운티는 744채의 주택이 판매됐고 중간 가격은 40만5000달러였다.

자료사진/af.m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