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쓰레기 수거 안하면 업체에 벌금

가구당 25불, 지연 일수만큼 50불 추가벌금 부과

주민들도 연간 가구당 수거료 16.38달러 더 내야

귀넷카운티가 16일 쓰레기 수거업체와의 계약 변경 이후 쓰레기 수거를 놓친 경우 업체에 벌금을 부과하는 방침을 승인했다.

쓰레기를 수차례 수거해 가지 않았다는 보고가 들어오면 해당 수거 업체는 가구당 25달러의 벌금과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일수를 계산해 가구당 추가로 50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는다.

귀넷에서 쓰레기 수거지연 문제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최고조에 달했다. 카운티측은 “팬데믹으로 인해 5개 계약 업체가 인력난에 허덕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스퍼 왓킨스 귀넷 커미셔너는 “우리는 주민의 의견을 경청해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는 쓰레기 수거료 인상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연료비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간 16.38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게 될 방침이다.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