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뱅크스 교육감 계약 만료…후임자 물색 나서
조지아주 최대 공립학교 시스템이자 전국 13위 규모인 귀넷카운티 교육청의 수장인 J. 앨빈 윌뱅크스 교육감이 은퇴를 예고했다.
지난 1996년 3월 교육감에 취임해 꼭 25년간 귀넷카운티 교육청을 이끌어온 윌뱅크스 교육감은 4일 성명을 통해 “내년 6월30일 현 계약이 끝나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면서 “교육위원회가 허용하면 계약 만료때까지 재임하겠다”고 밝혔다.
귀넷 교육위원회는 이에 따라 앞으로 90일 이내에 서면으로 계약 종료를 통보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남은 기간의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에버튼 블레어 위원장은 “향후 수주간 윌뱅크스 교육감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78세인 윌뱅크스 교육감은 38만1000달러의 급여에 보조금과 판공비 등을 포함해 연 62만1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